서울시 종로구는 조선시대때부터 중구와 함께 한양 도성이 있었던 자리로 서울이 현재의 모습을 갖추기 훨씬 전부터 실질적인 수도의 중심부였습니다.
이러한 영향은 현재까지 고스란히 전해져 내려오고 있으며 지금도 한국의 정치와 경제, 교육, 문화의 중심지 역활을 톡톡히 해내고 있는 지역입니다.
이번 시간에는 이러한 역사를 지닌 서울시 종로구에 위치한 무인민원발급기의 설치 장소와 수수료, 발급가능한 민원서류 및 문서가 무엇이 있는지 살펴보는 시간을 가져보겠습니다.
종로구의 무인민원발급기 설치장소는 총 18군데 위치해있는데요.
위의 도표를 보면 알겠지만 대부분 청사나 동사무소같은 관공서 근처나 지하철역 입출구에 위치해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무인발급기의 위치와 더불어 운영시간도 함께 보여주고 있는데요.
18군데의 발급기의 운영시간이 모두 제각기 다르다는 점이 흥미롭네요.
그리고 아래의 민원은 법원시스템 운영시간에만 발급이 가능하다는 것도 알아두시기 바랍니다.
등기부등본 : 월~금 09:00~18:00
제적 등·초본, 가족관계·기본증명서 등 : 09:00~18:00
무인민원발급기의 사용하는 방법은 복잡해보이지만 한 두 번 해보면 누구나 손쉽게 사용할 수 있는데요.
발급받고자 하는 문서를 선택하고 본인의 지문을 이용하여 신원을 확인합니다.
그 다음에 수수료를 비롯한 이용요금을 납부하면 원하는 문서가 출력되는 시스템이죠.
여기에서 본인 확인은 주민등록증에 의한 지문인식만 가능하며, 운전면허증 등 다른 신분증은 사용할 수 없다고 하니 주의해야겠죠?
위의 이미지는 발급 수수료입니다.
주민등록 등본과 초본은 200원이고 가족관계등록부는 500원 / 건축물대장 500원 / 병적증명서는 무료로 발급이 가능합니다.
생각보다 이용요금이 저렴하네요.
수수료를 납부할 때는 아직까지 신용카드 결제가 되지 않는다고 하니 이러한 점도 알아두면 좋을 것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종로구 무인민원발급기에서 발급 가능한 민원서류 및 문서입니다.
주민등록 등본.초본과 자동차등록원부, 등기부등본, 제적 등본.초본, 가족관계증명서 등을 발급할 수 있습니다.
문서에 따라 본인인증이 필요한 것도 있고 필요없는 것도 있네요.
앞으로는 민원인들이 필요한 모든 문서가 무인민원발급기로 발급되었으면 하는 바람과 수수료도 현재처럼 계속해서 저렴한 가격을 유지해주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