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대에서 다치거나 아프면 참 서럽습니다.
몸이 아픈 것도 아픈 것이지만 무엇보다 동료와 선임들의 눈치가 보여 맘이 편치 않은데요.
그래도 어쩔 수 있나요? 아프면 푹 쉬워야죠.
그러나 그 아픔이 일반적인 증세를 넘어서 생명이 위중하거나 또는 급하게 수술이 필요하거나, 아주 큰 사고가 나서 급히 치료를 받아야 할 때에는 군인들은 국군 수도병원으로 후송되어 치료를 받게 되는데요.
이번 시간에는 국군수도병원의 면회 시간과 위치등 찾아가는 방법에 대해 살펴보도록 할게요.
국군수도병원은 경기도 성남 분당신도시에 있는 군 병원으로 군 병원 중에서 가장 권위있는 곳으로 꼽힙니다.
시설도 일반 민간기업 수준과 비견할 만하고 의료진도 마찬가지인데요.
얼마전 북한의 지뢰도발로 두 발을 잃은 김정원 하사와 하재헌 하사가 수술하고 치료받았던 곳도 바로 분당에 있는 국군수도병원이었습니다.
그만큼 군대에서는 독보적인 위치에 있는 국군수도병원인데요.
찾아가는 길은 지하철 분당선의 서현역과 야탑역 사이 경기도 광주와 오포쪽으로 이동하면 좌측에 율동공원과 새마을연수원이 있습니다.
그 뒤에 바로 국군수도병원이 위치해있습니다.
다른 군병원은 거의 대부분 외진 곳에 있지만 이 병원은 성남의 분당신도시에 있어서 찾아가는 것이 굉장히 수훨한 편입니다.
이제 면회시간을 알아볼까요?
가벼운 질환이나 경미한 부상의 환자 면회는 아침 9시부터 오후 4시 30분까지 입니다.
국군수도병원 내 복지회관에서 면회할 수 있으며 거동불편환자일 경우에는 병실에서 면회할 수 있습니다.
다만, 점심시간 후인 낮 12시 50분부터 1시 30분에는 면회가 중단될 수 있으니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생명이 위독하거나 큰 부상을 입은 환자의 면회 시간은 하루에 2번 가능한데요.
오후 2시와 2시 30분까지 / 저녁 7시부터 7시 30분까지 가능합니다.
중환자실에서 면회가능하며 한 번 면회에는 최대 2인까지만 면회가 가능하다고 하네요.
위의 도표는 국군수도병원의 면회 절차를 도식화 한 이미지입니다.
면회가시기 전 참고하면 좋을 것 같기에 캡쳐하여 보여드립니다.
무더운 더위가 계속되는 현재도 우리나라는 60만명의 많은 국군장병들이 나라를 위해 생명과 젊음을 바치고 있습니다.
그들의 희생과 헌신에 경의를 표하며 고마운 마음을 전하면서 포스팅을 끝마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