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아침부터 시덥잖은 뉴스가 나왔습니다.
OECD 산하기구인 국제에너지기구 IEA에서 우리나라의 전기요금이 주요 28개국중에서 2번째로 저렴하다는 뉴스였는데요.
생뚱맞게 이런 뉴스가 나오는 것을 보니 조만간 전기요금을 대폭 인상할 것이 거의 확정적인가 봅니다.
그냥 오르면 욕만 잔뜩 먹으니, 이러한 뉴스를 흘러 미리 밑밥을 까는 것이지요.
오늘은 한국전력 전기요금 납부방법 7가지 (인터넷, 신용카드, 계좌이체, 편의점, 모바일..) 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우리나라의 관공서의 특징이 줄 돈은 이 핑계 저 핑계 대며 엄청 늦게 주거나 확인하는 사항이 많습니다.
그러나 그 반대로 받을 돈은 출처불구, 신속 정확하게 받는 특징이 있는데요.
전기요금도 마찬가지입니다. 납부방법이 최소 7가지가 넘는데요.
큰 분류로 나눠보면 인터넷 납부 / 자동납부 / 지정 및 가상계좌 / 편의점 / 금융기관 / 모바일 납부등으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가장 먼저 신용카드 및 카드 포인트로 납부방법으로 알아보도록 하죠.
한전 사이버지점 인터넷 납부 서비스를 이용하여 신용카드로 납부가 가능하며, 적립한 포인트로도 결제가 가능한데요.
대부분의 카드회사에서 지원가능하며, 금융결제원의 지로결제 사이트에서도 인터넷 납부를 할 수 있습니다.
2가지 방법 모두 별도의 수수료가 없으며 온라인으로 간편하게 결제가 가능하여 가장 많은 사람들이 이용한다 할 수 있죠.
이번에는 자동납부입니다. 한국전력 사이버지점 사이트에서 개인이 신청하는 방법으로 매월 자동으로 납부되는 방법인데요.
대부분의 시중은행과 새마을금고, 신협, 우체국과 농협 및 수협, 그밖에 거의 대부분의 신용카드 회사가 지원하고 있습니다.
또한 증권계좌로도 자동납부를 할 수 있으며, 이것을 신청할 경우에는 1,000원 한도로 전기요금 1%를 할인해주고 있습니다.
다만, 신용카드로 자동납부 시에는 이 혜택을 받지 못합니다.
전기요금 청구서를 받게 되면 고객전용 지정계좌가 있습니다.
고객이 이 계좌번호에 계좌이체를 하면 납부가 되는 것인데요.
계량기별로 납부가 되는 것으로, 그것을 사용하는 고객의 전용계좌라 할 수 있습니다.
때문에 하나의 계량기를 나누어 쓰는 다가구 주택일 경우 반드시 고객 명의와 지정계좌를 확인한 다음에 납부해야 합니다.
이번에는 가상계좌입니다. 이것은 한국전력의 고객센터를 통해 납부하고자 하는 분들을 위한 방법으로,
고객이 요청하면 한전에서는 한시적 기간동안 운영되는 가상계좌 번호를 알려주는데요.
이곳에 계좌이체를 하면 전기요금 수납이 되는 것이죠.
이것은 타행이체 시 계자이체 수수료가 발생하며 농협과 국민, 신한은행 계좌로 발급됩니다.
GS25와 세븐일레븐, 미니스톱, CU와 바이더웨이같은 편의점에서도 납부할 수 있습니다.
청구서를 갖고가서 그냥 계산하면 되죠.
그리고 은행이나 CD/ATM 자동화기기 및 납부 결제 기기를 통해서도 계산이 가능한데요.
2가지 모두 청구서를 갖고 방문해야 한다는 불편함이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모바일 납부가 있습니다.
카카오페이나 네이버페이, 삼성페이같은 간편결제를 이용한 방법이니 여러분이 사용하는 것이 지원하는지 확인해보세요.
오늘은 한국전력 전기요금 납부방법 7가지 (인터넷, 신용카드, 계좌이체, 편의점, 모바일)에 대해서 알아보았는데요.
전기요금 올릴 생각말고 조금이라도 서민 생활 증진에 힘을 쏟았으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