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 깜박할 사이 2019년 올해도 겨우 보름밖에 남지 않았습니다.
새해를 맞아 내년 달력을 펴보니 1월 24 금요일부터 26일 일요일까지 설날 구정 명절인데요.
약간 이른 감이 없지 않아 있지만 연휴가 3일간이라 짧게 느껴지는 것은 저만의 느낌이 아닐 것입니다.
고항을 떠난 분들에게는 이 기간이 너무나 소중하게 다가올텐데요.
그러한 분들을 위해 2020년 설날 기차표 예매 하는 법과 주의사항에 대해서 포스팅해보겠습니다.
한국의 철도 시장을 거의 독점하고 있는 공기업인 코레일에서는 며칠 전, 2020년 새해 설날에 운행하는 기차표 예매관련 안내문을 발표했습니다.
2020년 1월 23일 목요일부터 설날 구정 연휴를 포함하여 1월 27일 월요일까지, 총 5일간 운행하는 무궁화호 이상의 모든 열차 승차권에 대한 예매날짜를 발표한 것인데요.
1월 7일부터 8일, 이틀간 예매 관련 전용 홈페이지를 오픈하기로 한 것이죠.
1월 7일에는 경부선과 경전선, 동해선과 대구 및 충북, 경북선을 대상으로 하고 있으며,
그 다음날인 1월 8일에는 호남선과 전라, 강릉과 중앙선, 태백, 영동, 경춘선을 대상으로 하고 있습니다.
PC 홈페이지와 모바일 어플과 앱을 통해서는 오전 7시부터 오후 1시까지 예매 가능하며 / 지정 역과 대리점에서는 오전 8시부터 11시까지 이용가능하죠.
그리고 1월 8일 오후 3일 이후부터는 잔여석을 판매하며, ARS 전화예매 및 자동발매기에서는 잔여석 판매시부터 예매할 수 있습니다.
예매가능한 지정역과 판매 대리점은 아직 발표하지 않았으며 조만간 공지할텐데요.
1인당 최대 12매까지 예매할 수 있으며 결제기간은 1월 8일 수요일 오후 3시부터 12일 일요일 밤 12시 (24시)까지 입니다.
만약 이 기간안에 결제를 완료하지 않는다면 자동취소되니 주의해주세요.
그리고 예매를 했으나 환불을 하고자 할 경우에는 출발 전과 후를 기준으로 위약금을 물어야 하니 이것 또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예매 기간에는 설날 명절을 맞아 예매 전용 홈페이지가 열릴 것입니다.
이 홈페이지에서는 코레일에 회원가입을 한 분들만 이용가능한데요, 오픈 직후부터 많은 사람들이 한꺼번에 몰려 일시적으로 지연이 되기도 합니다.
그래서 반드시 그 이전에 회원가입을 하는 것을 권하고 있는데요.
예약요청 횟수는 개인당 6회로 제한하며, 3분이 경과하고 나면 어쩔 수 없이 재접속해야 합니다.
예매 전용 홈페이지는 내년 1월 3일 금요일 오후 2시부터 운영할 예정입니다.
이때 예매하게 될 명절 승차권은 KTX 마일리지 또는 할인쿠폰 적립대상에서 제외하고 있는데요.
뿐만 아니라 할인상품과 자유석 및 노인석, 자전거 거치대석은 운영을 일시 중지하고 있습니다.
이번 시간에는 2020년 설날 기차표 예매 하는 법과 주의사항에 대해서 핵심만 정리해보았는데요.
고향에 꼭 방문하는 분들만 예매가 이뤄졌으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