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윈도우11 설치 시 꼭 필요한 TPM, 내 컴퓨터에서 확인하는 방법

2021. 10. 5. 12:35

10월 5일부로 마이크로소프트의 윈도우11이 공식 출시되었습니다.

 

윈도우10의 후속 버전인 윈도우11은 시작메뉴바가 가운데 위치하는 등 많은 변화가 있지만 업그레이드를 하기 위해서는 까다로운 조건들을 충족해야 하는데요.

 

그중에 하나가 바로 [TPM]으로 윈도우11는 현재 내 pc 시스템에 [tpm]이 있어야만 설치가 가능합니다.

 

 

 

1. TPM이란 무엇인가?

 

TPM이란, Trusted Platform Module의 약자로, 신뢰할 수 있는 플랫폼 모듈이라 할 수 있습니다.

 

컴퓨터 보안에 관계된 칩으로 최근 몇년동안 출시된 노트북과 pc에는 거의 대부분 탑재되어 있기도 한데요.

 

그러나 오래된 구형의 pc에서는 이것이 없는 경우가 다반사이며, 설사 있어도 그 버전이 낮아 윈도우11를 설치하는데 필요한 기본요건을 충족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에서는 윈도우11를 설치하는데 TPM 2.0을 필요로 하는데, 그 이하의 버전이라면 설치 자체가 안 되는 것이죠.

 

 

 

 

2. 컴퓨터에서 TPM 확인하는 방법

 

사용하고 있는 pc 또는 노트북에 TPM 칩이 있는지 확인할 수 있는 간단한 방법이 있습니다.

 

TPM 버전 확인
TPM 버전 확인

  • 윈도우 로고 키 + 'R' 키를 동시에 누릅니다.
  • 검색창에 [tpm.msc]를 입력하면 TPM 관리 프로그램이 실행됩니다.
  • [TPM 제조업체 정보]에서 현재 설치되어 있는지 확인할 수 있으며, 동시에 그 버전도 확인이 가능합니다.

 

 

 

3. TPM이 없다고 나오는데 윈도우11은 설치 못하나요?

 

네, 설치가 안됩니다. 개인용 시스템에서는 이것이 기본적으로 cpu에 내장되어 있지만, 오래된 구형의 pc에서는 메인보드를 최신 것으로 교체하면 가능하기도 한데요.

 

메인보드만을 교체하여 지원한다해도 윈도우11의 최소사양과 권장사양이 다소 높아 원활히 구동될지는 장담할 수 없습니다.

 

참고로 TPM 2.0은 2015년에 도입된 것이라 그 이전에 구매했던 컴퓨터는 그냥 윈도우10까지만 사용하는 것을 권장하는 바이지만, 언제일지는 모르겠지만 전 세계의 능력자들이 해결책(?!)을 구할 수 있을지도 모르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