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텔이 14나노 기반의 10세대 CPU인 코멧레이크 S를 출시했습니다.
AMD의 라이젠으로 점유율을 빼앗기자 부랴부랴 내놓은 것인데요.
옛날부터 인텔은 자사의 CPU 넘버링 뒤에 K, F, KF 등등 다양한 문자가 있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이것은 무엇을 뜻하는 것일까요?
i9-10900처럼 숫자뒤에 아무런 문자가 없는 것은 가장 기본형 모델이라 할 수 있습니다.
안정적인 클럭을 제공하며 내장그래픽을 탑재한 모델로 별도의 그래픽카드 VGA가 필요없습니다.
그러나 내장그래픽은 그 성능이 매우 저조하니 고사양을 요구하는 게임을 하고자 할 때에는 반드시 성능좋은 VGA카드를 탑재해야 합니다.
i9-10900K 처럼 숫자 뒤에 K가 붙는 것은 기본 모델에 비해 클럭도 높고 오버클럭까지 가능한 제품입니다.
이와함께 내장그래픽도 같이 탑재된 모델로 기본형에 비해 성능이 좋지만 가격이 비싸다는 특징이 있죠.
i5-10400F 처럼 인텔 CPU 숫자뒤에 F라고 써져있는 것은 기본형에서 내장그래픽을 제거한 것입니다.
때문에 가격이 좀 더 저렴하나, 별도의 그래픽카드를 필요로 하고 있죠.
i9-10900KF 같이 접미사 KF가 뜻하는 것은 오버클럭이 가능하나 내장그래픽 기능은 제외한 모델입니다.
별도의 그래픽카드가 있어야 하며 오버클럭으로 잠재된 성능을 좀 더 이끌어낼 수 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