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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생소비지원금 [카드 캐시백] 10월 1일부터 10만원 지원금 받는 방법

2021. 9. 29. 12:54

 

코로나19로 인해 자영업자들의 비명소리가 계속해서 들려오고 있습니다.

 

정부에서는 소비회복 촉진을 위해 신용카드 또는 체크카드를 2분기 월평균 사용액보다 3% 많이 쓰면, 3%를 넘는 증가분의 10%를 1인당 10만원까지 현금성 충전금으로 환급해주기로 했는데요.

 

이른바 [상생소비지원금]이라는 제도입니다.

 

코로나 상생 국민지원금 (제 5차 재난지원금)과 외식쿠폰 지급에 이어 대다수 국민에게 지급하는 또 하나의 지원금 사업인데요.

 

신청방법과 대상자 확인방법 등 대략적인 개요에 대해서 설명해볼게요.

 

 

 

 

 

 대상자와 사업기간

 

2021년 10월 1일부터 2개월동안 시행됩니다.

 

만 19세 이상 (2002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자)이고, 올해 2분기 (4~6월)중 본인 명의의 신용카드 또는 체크카드 사용실적이 있는 사람이 그 대상자입니다.

 

여기서 카드 사용실적이란, 카드 연회비와 세금, 보험료 등은 제외한 소비성 지출금액을 말하며, 외국인도 포함됩니다.

 

 

 

 

 혜택과 지급방식

 

월간 카드 사용액이 2분기 월평균 사용액보다 3% 이상 증가 시, 그 초과분의 10%를 1인당 월별 10만원까지 캐시백으로 환급해주고 있습니다.

 

설명이 너무 어렵나요? 예를 들어 설명해보면, 2분기 월평균 사용액이 100만원이고 10월 카드 사용액이 153만원이라면, 증가액 3%를 제외한 50만원의 10%인 5만원을 캐시백으로 돌려받을 수 있는 것입니다.

 

이때 캐시백은 신청 접수 시 지정한 카드사를 통해 받을 수 있죠.

 

 

 

 

 카드 사용실적 제외업종

 

앞서 언급한 카드 연회비와 세금, 보험료는 제외됩니다.

 

그리고 국민지원금 (5차 재난지원금)의 사용처와 마찬가지로 대기업 계열사에서의 결제도 제외되는데요.

 

예를 들면 이마트와 홈플러스, 롯데마트와 코스트코같은 대형마트와, 대형 백화점, 롯데와 신세계 아울렛과 복합 쇼핑몰, 면세점, 하이마트와 전자랜드 등등 대형 전자전문 판매점도 제외됩니다.

 

그리고 쿠팡과 지마켓, 옥션, 11번가, 티몬, 인터파크같은 대형 쇼핑몰과 홈쇼핑(공영홈쇼핑 제외), 유흥업종과 사행업종(복권방 포함)도 제외되며, 신규로 자동차를 구매한 금액과 명품매장, 골프장 결제금액도 모두 제외됩니다.

 

즉, 대기업 계열과 규모가 큰 오프라인 매장과 온라인 쇼핑몰, 사행업종과 유흥업종은 안된다고 보시면 됩니다.

 

 

 

 

 신청방법과 기간, 사용처

 

캐시백 산정과 지급등은 카드사 중에서 한 곳을 전담카드사로 지정하여 신청할 수 있습니다.

 

롯데, 비씨, 삼성, 신한, 우리, 하나, 현대, 국민, 농협카드중에서 한 곳을 전담 카드사로 지정하여 그곳에서 신청하고 지급받는 것이죠.

 

그리고 지역은행과 신용협동조합, 새마을금고, 상호저축은행, 우체국등은 BC카드로 신청할 수 있는데요.

 

씨티은행은 9개 카드사 중에서 하나를 지정하여 신규발급받아 접수할 수 있습니다.

 

카드사 홈페이지와 모바일앱, 콜센터와 은행 창구에 방문 등 여러 채널을 통해 모두 신청이 가능하며, 10월 1일 금요일부터 신청이 가능한데요.

 

시행 첫주에는 사람이 많이 몰릴 것으로 예상되므로 재난지원금처럼 5부제로 운영됩니다.

 

※ 5부제 운영 일정

 - 10.1(금) : 1, 6년생 / - 10.5(화) : 2, 7년생 / - 10.6(수) : 3, 8년생  

- 10.7(목) : 4, 9년생 / - 10.8(금) : 5, 0년생

 

그리고 사용처는 국내 모든 카드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는데요.

 

2022년 6월 30일까지 사용기한이 정해져 있으니 그 기한내에 꼭 모두 사용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