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 출시한 삼성전자의 갤럭시 워치 4는 체성분과 혈압, 심박수와 혈중 산소 등 여러 가지 건강정보를 측정 및 관리할 수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Electrocardiogram (ECG) 즉, 심전도도 측정할 수 있다하여 한때 화제가 되었는데요.
일반적으로 병원에서 1~3만원대로 측정할 수 있는 심전도 측정을 갤럭시 워치 4로 간단하게 측정하는 방법에 대해서 단계별로 따라 하기 쉽게 설명해보겠습니다.
1. 사전 설정하기
심전도를 측정하기 전에 우선적으로 삼성 헬스 모니터 앱에서 프로필을 설정해야 합니다.
앱스 화면에서 Samsung Health Monitor를 선택한 다음에 [ECG - 폰에서 앱 열기] 메뉴를 선택합니다.
그러면 자동으로 스마트폰의 삼성 헬스 모니터 앱이 실행되는데요.
[수락] 버튼을 누른 다음에 이름과 성별, 생년월일과 같은 프로필 정보를 입력한 후에 [계속] 버튼을 눌러주세요.
이어서 [시작하기] 메뉴를 누르면 비로소 심전도 측정을 할 수 있는 준비단계가 모두 완료된 것입니다.
2. 심전도 측정하기
병원에 가면 상체를 벗고 여러가지 기기를 부착하고 검사하는 것이 있죠? 그것이 바로 심전도를 측정하는 것인데요.
이것은 심장의 상태를 확인할 수 있는 검사로 특히 부정맥을 확인하는데 자주 사용되곤 하죠.
이것을 이제부터 갤럭시 워치4로 측정해볼 텐데요.
워치에서 삼성 헬스 모니터 앱을 열고 ECG를 선택한 다음에 워치가 손목에 꽉 맞게 착용되었는지 확인하세요.
그다음에 팔을 테이블같이 안정적인 곳에 올려놓고 오른쪽 상단 위에 손가락을 가볍게 올려두세요.
30초 동안 누르고 있으면 측정이 시작되며 화면에 심전도 파형이 나타나게 되고 다 되었으면 [완료]를 눌러 종료합니다.
3. 결과 확인하기
지난 측정 결과와 정보는 연결된 스마트폰의 삼성 헬스 앱에서 언제든지 확인이 가능합니다.
결과 유형은 크게 [동리듬 / 심방세동 / 판정 불가 / 신호 불량]으로 구분되는데요.
- 동 리듬 : 심장이 규칙적으로 잘 뛰는 상태로 정상을 의미합니다.
- 심방세동 : 심장이 불규칙한 리듬으로 뛰는 증상으로 이 증상이 제대로 관리되지 않으면 혈전이나 뇌졸중, 심근경색같이 심각한 질병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때문에 이것으로 결과가 나왔다면 혹시 모르니 병원에 방문하여 진료를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 판정 불가 : 말 그대로 판정할 수 없는 결과입니다. 심박수가 너무 느리거나 반대로 너무 빠를 때, 또는 동 리듬도 아니고 심방세동도 아닐 때 이것으로 판정되는데요. 여러 번 측정했는데도 불구하고 계속해서 이것으로 판정되면 이 역시 병원에 방문하여 진료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 신호불량 : 워치를 잘못 착용했거나 측정이 올바르게 안되었을 때 나오는 결과입니다. 똑바로 착용하고 다시 한 번 측정하세요.
이상으로 갤럭시 워치4를 이용하여 심전도를 측정하는 방법에 대해서 단계적으로 살펴보았는데요.
이 기기를 구매한 분들에게 약간이나마 도움이 되었기를 바라면서 포스팅을 끝마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