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령도는 인천시 서북부에 위치한 섬으로 남한보다 북한에 더 가까운 섬입니다.
북한과 가깝고 섬이라는 특수한 상황이다보니 과거부터 군사적 요충지로 많이 쓰였는데요.
요즘에는 백령도 남쪽 아래에 위치한 대청도와 소청도를 묶어 다함께 여행하는 사람들이 많이 있는데요.
섬이다보니 육지와의 교통편은 배편이 유일합니다.
그래서 준비해보았는데요. 백령도 여행 배편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백령도는 사곶해수욕장과 사곶천연비행장이 유명한 섬입니다.
특히 여름 바캉스 시즌에는 육지에서 이곳으로 많이 여행을 오는데요.
이때에는 용기포선착장을 이용하고 있습니다.
이밖에도 백령도 연안에서 북한의 공격을 받고 피격되어 장렬히 산화한 천안함 46용사의 위령탑이 있는 것도 확인할 수 있는데요.
날씨가 좋으면 북한까지 훤히 보이는 등 작은 섬인데도 불구하고 육지에서는 하기 힘든 체험을 할 수 있어 여행객들에게 인기가 좋습니다.
백령도 배편은 인천 여객터미널에서 출발하여 약 3시간 40분동안 운행하여 소청도와 대청도를 경유하여 백령도에 도착하는데요.
운행하는 배 이름은 코리아킹으로 449명이 탑승할 수 있는 고속여객선입니다.
인천 여객터미널에서 오전 8시 30분에 출발하여 오후 2시 10분에 백령도 용기포 선착장에 도착하며,
하루 1회 운행이고, 10월은 17일과 31일, 11월 7일과 21일에는 정기휴항일이라 운행을 하지 않는다는 것도 알아두시기 바랍니다.
위의 이미지는 백령도 배편의 요금표인데요.
백령도와 남쪽 아래에 있는 대청도, 소청도의 배값을 확인 할 수 있습니다.
인천시민은 일반이용객보다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게 배값이 책정되었군요.
그리고 요금표에서 백령도와 대청도 / 백령도와 소청도를 오고가는 요금은 물론 섬 주민들의 배값 운임도 살펴볼 수 있는데요.
중고생은 학생증 소지자에 한하여 요금을 받고 있으며 / 소아는 12개월 ~ 초등학생까지 /
경로자는 만 65세 이상 / 유아 1~ 12개월로 무임승차가 가능합니다.
요금표에 적힌 배값은 터미널 이용료를 포함한 금액이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백령도는 남한보다 북한에 더 가깝게 위치해있다보니 군사적으로 매우 중요한 자리를 차지하고 있어 우리나라 해병대가 주둔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국군 장병 면회객들을 위해 할인행사를 하고 있는데요. 작년 12월부터 현재까지 해당 할인행사의 예산이 모두 소진될 때까지 시행할 예정입니다.
국군 장병 1명당 최대 5명까지 면회객의 할인을 신청할 수 있으며 면회기간은 1박 2일이상 일주일 내에 / 1년 2회로 제한하고 있습니다.
신청방법은 인터넷을 통하여 사전에 예매한 뒤 해당 군부대를 통하여 면회객을 신청하면 되는데요. 군 면회객 신청 확인 및 예매 확인은 옹진군청 032-889-2522 / 고려고속훼리 1577-2891를 통하여 문의하시면 됩니다.
이 할인행사는 백령도뿐만 아니라 연평해전이 일어났던 연평도 군인도 가능하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이번 시간에는 백령도여행에 있어 배편 이모저모에 대해 살펴보았는데요.
통일이 하루빨리 되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기를 빌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