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는 결혼을 하지 않는 것도 큰 사회문제이지만 그보다 더 큰 문제는 아이를 낳지 않는다는데 있습니다.
현재 세계 최저수준의 출산률을 기록하고 있으며 2018년이 되면 본격적으로 인구가 감소할 예정이라고 하는데요.
실제로 몇 몇 신도시나 택지지구에서는 학교를 짓지않아 기존의 학교에 어쩔수 없이 같이 수업을 들어야 할 정도라고 합니다.
당국에서는 현재 학교를 짓는 것이 문제가 아니라 불과 2년 남짓 전후로 시작하여 기존의 학생수도 줄어든다는 통계를 내세워 학교를 짓지 않고 있는데요.
우리가 처한 현실이 이렇게 안타까울 정도입니다.
이렇다보니 중앙정부뿐 아니라 각 지자체에서는 다자녀를 출산하면 출산장려금이라 하여 소정의 선물과 함께 지원금을 지급하고 있는데요.
그 기준이 지자체마다 달라 많은 부모님들이 혼란해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번에는 서울시 출산장려금을 살펴보는 시간을 마련했는데요.
강남구와 서초구, 송파구와 강동구 등 강남 4구의 출산장려금이 얼마인지 살펴보겠습니다.
강남구는 생활인프라가 잘 갖춰져있고 업무시설과 자연환경까지 좋아 모든 사람들이 거주하고픈 지역인데요.
강남구의 출산장려금은 둘째 자녀부터 지급하고 있습니다.
지원대상자는 둘째자녀 이상의 신생아 출생일을 기준으로 1년 전부터 신청일 현재까지 강남구에 주민등록을 두고 거주하는 부모가 신청할 수 있는데요.
신청기간은 출생일로부터 1년 이내에 신청가능합니다.
신청시에는 통장사본이 필요하니 미리 준비하시면 좋겠네요.
이번에는 서초구의 출산지원금입니다.
둘째아이부터 출산장려금을 받을 수 있는데 그 금액은 50만원이며, 셋째아이 부터는 100만원을 지급받을 수 있습니다.
신생아와 함께 주민등록이 되어있는 보호자가 신청할 수 있으며 거주지의 동주민센터에서 접수받고 있습니다.
출산지원금 지급일은 신청한 다음 달 말일에 예금통장에 바로 입금되니까 신청시 예금통장 사본과 출산지원금 지원신청서 1부를 같이 제출하면 됩니다.
이때 지원신청서는 주민센터에 준비되어 있으니 통장사본만 미리 준비하면 될 것 같습니다.
서울시 25개 자치구중에서 가장 많은 인구가 거주하고 있으며 가장 많은 부동산 개발계획이 잡혀있는 자치구인 송파구의 출산축하금은 얼마일까요?
송파구 역시 다른 곳과 마찬가지로 둘째아 이상 자녀를 출산했을 때 지원금을 지급하고 있는데요.
둘째는 30만원 / 셋째는 50만원 / 넷째 이상은 100만원씩 지급하고 있습니다.
송파구에 6개월 이상 거주하며 출생신고 후 180일 이내에 둘째 자녀를 출산한 가정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지급일은 강남구와 비슷하며 1회 계좌 입금해 드립니다.
신청방법은 주소지의 동 주민센터에 방문해서 접수해야 하는데요.
통장과 신청자의 신분증을 갖고 가야 한다는 사실, 잊지마시기 바랍니다.
마지막으로 강동구의 출산장려금입니다.
지원금액은 둘째 자녀 20만원 / 셋째 자녀 50만원 / 넷째 자녀이상은 100만원으로 자녀 출생일 기준으로 1년 이상 강동구에 거주한 부모나 보호자가 신청할 수 있습니다.
신청기간은 출생신고일로부터 1년 이내이며, 만약 거주기간이 1년 미만일 경우에는 강동구 거주기간이 1년이 경과하였을 때로부터 1년 이내에 신청할 수 있다는 사실을 꼭 기억해주시기 바랍니다.
신청접수 장소는 거주지의 동 주민센터라는 것, 모두 아시겠죠?
이번시간에는 2016년 서울시 강남구와 서초구, 송파구, 강동구의 출산장려금 금액과 신청방법에 대해 살펴보았는데요.
아이를 많이 낳아 이런 제도와 현 인구감소 문제가 먼 과거의 이야기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