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는 얼마전 유엔에서 실시한 인구조사에서 전세계 모든 국가에서 가장 아이를 낳지않는 4번째 국가로 선정되었습니다.
결혼하기 힘들다고 낳지않고, 키우기 힘들어서 낳지않고, 돈많이 들어서 낳지않는 등 이런저런 이유로 출산을 하지않아 출산율이 곤두박질치고 있는 중인데요. 큰 문제가 아닐 수 없습니다.
정부와 지자체에서는 조금이라도 출산율을 끌어올리기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지만 역부족한 모습을 보이고 있는데요.
출산과 양육에 도움이 되는 정책과 제도를 여러가지 시행중에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양육수당이나 출산지원금 또는 출산축하금이라 불리는 출산장려금도 지급하고 있는데요.
이번 시간에는 2016년 서울시 마포구와 서대문구, 은평구의 지역별 출산장려금이 얼마인지 살펴보는 시간을 가져보겠습니다.
마포구
가장 먼저 작년에 가장 높은 비율로 부동산이 급등한 마포구부터 살펴보겠습니다.
마포구의 출산장려금은 첫째일 때 10만원 / 둘째 15만원 / 셋째 이상 30만원을 지급하고 있습니다.
서울 강남구 등 다른 자치구의 출산장려금 지급순위에서도 마포구의 이러한 지원금은 꽤 적은 모습을 보이고 있는데요.
이를 의식했는지 마포구에서는 2014년 1월 1일 이후 출생한 경우에는 셋째 30만원 / 넷째 100만원 / 다섯째 500만원을 지급하고 있습니다.
요즘 같이 출생율 낮은 시기에 셋째 이상만 살짝 정책을 바꾼 것인데요.
장난치는 것도 아니고 놀리는 것도 아니고 전혀 실효성이 느껴지지 않으며, 단지 무늬만 변경했습니다.
그리고 신청장소는 거주지 관할 동 주민센터에서 하면 되고 지급일은 신청한 다음 달 말일에 지급하고 있습니다.
서대문구
이번에는 서대문구의 출산장려금입니다.
첫째는 10만원 / 둘째는 20만원 / 셋째는 50만원을 지급하고 있는데요.
출산 후 출생신고일 현재 서대문구에 주민등록을 둔 신생아와 함께 주민등록이 되어있는 부모가 신청할 수 있습니다.
필요한 서류는 부모의 통장사본과 거주지 동 주민센터에 비치된 신청서를 제출하기만 하면 되는데요. 출생신고 후 1년 이내에 신청서를 제출하면 됩니다.
그리고 모든 지역의 출산장려금이 그렇듯 1인에 한해 1회 단발성으로 지급하고 있습니다.
지급일은 신청한 달의 다음달 10일에 지급되고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은평구
마지막으로 은평뉴타운으로 점차 발전하고 있는 은평구입니다.
은평구의 출산장려금은 둘째 25만원 / 셋째 35만원 / 넷째 50만원 / 다섯재 이상 100만원을 각각 지급하고 있으며 은평구에 주민등록을 두고 실제 거주하는 부모가 신청접수 할 수 있습니다.
출생일로부터 180일 이내에 신청하기만 하면 신청일 다음달 말일에 지급일로 설정되어 출산장려금이 지원됩니다.
은평구 역시 다른 지역과 마찬가지로 동 주민센터에서 신분증과 통장사본을 지참하여 방문해서 신청하면 됩니다.
이번 시간에는 서울시 마포구와 서대문구, 은평구의 출산장려금이 얼마인지 살펴보았는데요.
우리나라의 젊은이들이 지금보다 더 많이 아기를 출산해주었으면 하는 바람을 가져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