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도 어느정도 잘 살게 되면서 취미와 레저, 여행을 즐기는 사람들이 점점 늘어나고 있는 추세입니다.
명절이나 연이은 휴일에는 해외여행 가는 분들로 공항이 북적북적거리고 인터넷에는 각양각색의 다양한 취미를 가진 동아리와 카페가 즐비한데요.
정부에서는 이런 추세에 발맞춰 문화가 있는 날을 지정하여 시민들의 문화행사를 다양하고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밑받침하고 있습니다.
이번시간에는 매월 마지막주 수요일에 시행하고 있는 문화가 있는 날의 혜택이 무엇이 있는지 살펴보겠습니다.
문화가 있는 날은 매월 마지막주 수요일에 시행하고 있는 제도로 2014년부터 시행해오고 있습니다.
문화가 있는 날은 최대한 많은 시민들이 일상에서 문화 행사와 전시, 영화, 공연 및 스포츠를 즐길 수 있도록 문화체육관광부 주도로 만들어진 제도인데요.
영화관을 비롯한 공연장이나 박물관, 고궁 등 전국의 주요 문화시설을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첫번째 문화의 날 혜택으로는 영화관 할인이 있습니다.
CGV나 롯데시네마, 메가박스 등의 영화관에서 오후 5시부터 9시까지의 관람시 5,000원으로 할인해주고 있습니다.
직장인들도 하루 퇴근후에 오붓하게 사랑하는 연인과 영화시간을 가지면서 즐길 수 있겠네요.
추가적으로 예술의 전당과 국립극장, 명동예술극장 등에서도 할인 및 특별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국립현대미술관을 비롯한 주요 전시시설을 무료로 입장할 수 있거나 할인 및 연장개관을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스포츠 분야도 빠질 수 없겠죠?
매달 마지막주 화요일과 수요일, 목요일에는 농구나 배구, 야구나 축구같은 프로스포츠의 관람료 및 입장료를 50%할인 해주고 있으니 이런 날에는 꼭 직관하러 가보세요.
또다른 문화가 있는 날 혜택으로는 경복궁과 창덕궁, 창경궁, 덕수궁과 종묘, 조선왕릉 등 궁궐과 문화재를 무료로 개방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전국 500여개의 공공도서관에서는 대출할 수 있는 도서를 2배로 확대해서 운영하고 있으니 이 날에 꼭 책을 빌리러 가야겠네요.
이번 시간에는 매주 마지막주 수요일에 진행하고 있는 문화가 있는 날의 혜택이 무엇이 있는지 살펴보았는데요.
문화와 레저, 관광과 스포츠 분야의 내수시장이 좀 더 커져서 관련 종사자의 삶이 나아지기를 바라며 관련 일자리도 많이 생겼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