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에 경주와 대구 근처를 포함한 울산부산 지역인 경남지역에서 진도 5.0이 넘는 지진이 일어났습니다.
지진 관측사상 가장 큰 지진이었으며 그 흔들림이 수도권과 서울까지 느껴질 정도였는데요.
그리고 얼마전에는 충남 보령에서도 규모 3.5의 지진이 일어났습니다.
과거 지진이라고 하면 일본에서나 발생하는 것으로 알았는데 점점 우리나라도 지진이 자주 관측되는 등 심상치 않은 모습을 보이고 있는데요.
우리나라는 일본과 다르게 높은 고층으로 이루어진 아파트가 많아 위험에 더 많이 노출되어 있습니다.
이번 시간에는 내진설계 아파트 확인방법에 대해서 알려드리겠습니다.
우리나라의 아파트와 건물들 대부분은 철근콘크리트와 철골구조물을 바탕으로 한 건물들이 많습니다.
그래서 어느정도까지의 지진에 안전하다는 이야기가 있는 반면 어떤 사람들은 학교를 비롯한 많은 건축물들이 지진의 위험에 그대로 노출되었다고 주장하는 사람도 많은데요.
현재 우리나라에서는 법적으로 내진설계 기준을 마련하여 소방과 전기, 안전에 관한 건축물만 건축이 가능하게 지어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자신이 거주하고 있는 곳이 내진설계된 아파트인지 확인하고픈 사람들도 있을 것 같은데요.
이런 분들을 위해 경기도에서는 경기도에 건축된 아파트의 내진설계 기준과 여부를 살펴볼 수 있게 사이트에 정보를 공개하고 있습니다.
아래 링크를 눌러 경기도의 내진설계 아파트를 검색해보세요.
경기도에서는 1988년부터 아파트를 비롯한 모든 건축물은 지진에 대비한 내진설계 기준을 마련해두고 있습니다.
건물 층수와 연면적, 높이에 따라 내진설계 적용 대상이 약간씩 달라지는데요.
2015년 9월 22일부터 현재가지는 3층 이상 / 500제곱미터 이상 / 13미터 높이의 모든 건축물은 반드시 내진설계를 하게끔 법률이 적용되고 있습니다.
그리고 자신이 거주하고 있는 아파트가 내진설계되었는지 확인할려면 주소를 입력하면 되는데요.
과거 주소인 지번주소와 요즘에 기본적으로 쓰이는 도로명 주소 모두 포함하고 있습니다.
경기도내 임의의 아파트를 선택해서 내진설계되었는지 확인해본 이미지입니다.
경기도 수원에 건설된 광교신도시내 가장 핫한 아파트이면서 경기도청 맞은 편에 위치한 아파트를 기준으로 살펴보았는데요.
35층인 아파트로 구성된 이 단지는 내진설계 기준이 적용된 대상이라고 검색이 되네요.
이와같은 방법으로 여러분이 거주하고 있는 아파트의 내진설계를 살펴볼 수 있답니다.
이번 시간에는 내진설계 아파트 확인방법에 대해서 알려드렸는데요.
국내에서 더 이상의 지진이 일어나지 않았으면 좋겠고 혹시 모를 위험에 늘 대비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