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와 지자체에서는 출산율이 워낙 저조하기에 이런저런 정책을 만들어 출산율을 끌어올리려 하고 있습니다.
양육수당과 아기출산용품, 임산부용품 대여라든가, 국민연금 출산크레딧과 자녀가 많은 가정만 발급할 수 있는 다자녀카드 혜택까지 출산지원에 관한 많은 정책이 있는데요.
오늘 알아볼 출산장려금도 수많은 출산지원책중에 하나로 꼽히고 있습니다.
2016년 2017년 등 매 년 정부지원금이 달라지고 있으며 지역별로 받는 금액에 차이가 있는데요.
이번 시간에는 지난 시간에 이어 서울시 출산장려금 동대문구 성동구 중랑구 광진구편을 준비해보았습니다.
이들 지역에서는 출산장려금을 얼마나 받을 수 있을까요?
동대문구
서울시 동대문구에서는 2016년 1월 1일 이후 둘째 이상 낳고 동대문구에 실제 거주하고 있는 부모들을 대상으로 출산장려금을 지급하고 있습니다.
둘째부터 30만원 / 셋째 50만원 / 넷째 이상은 100만원씩 지급하고 있는데요.
가까운 동네 주민센터에서 출생신고를 하면서 동시에 신청할 수 있습니다.
이때 신청자가 준비해야 할 것은 주민등록증이나 운전면허증, 여권같은 신분증과 통장 사본이 필요하니 잊지말고 꼭 지참하시기 바랍니다.
신청접수를 하게되면 신청한 다음달 10일에 입금됩니다.
성동구
이번에는 서울시 성동구입니다.
성동구에서는 연중 내내 신청접수를 받고 있으며 출생신고일로부터 6개월이내에 신청하기만 하면 되는데요.
출생일 기준으로 1년 전부터 신청일 현재까지 계속하여 성동구에 주민등록이 등재되어 있는 부모가 신청가능합니다.
만약 쌍둥이를 임신했다면 태아별로 지급하고 있는데요.
둘째는 20만원 / 셋째는 50만원 / 넷째부터는 100만원씩 출산지원을 하고 있습니다.
신청방법은 동 주민센터에서 주민센터 내 비치된 출산장려금 신청서를 작성하여 제출하면 모든 절차가 가능하니 많은 분들이 이용하세요.
중랑구
이번에는 서울시 중랑구입니다.
중랑구에서는 지급조례에 따라 출산지원금을 지급하고 있는데요.
출산지원금, 출산장려금이라는 명칭이 아닌 출산축하금이라는 다소 낭만적인 단어로 부르고 있네요.
둘째는 50만원 / 셋째는 100만원 / 넷째부터는 200만원을 지급하고 있는데요. 생각보다 꽤 많은 금액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출생일로부터 6개월이내에 신청해야 하며 1년간 중랑구에 거주하고 둘째를 출산한 가정이 신청할 수 있는데요.
신청한 다음달 10일에 일괄적으로 지급하고 있습니다.
광진구
마지막으로 광진구의 출산장려금도 살펴볼게요.
광진구에서는 2008년부터 출산장려를 위해 시행하고 있는데요.
출생일로부터 계속해서 광진구에 주민등록을 두고 거주한 신생아 부모들한테 신청자격이 있습니다.
둘째는 30만원 / 셋째 50만원 / 넷째 100만원 / 다섯째부터는 무려 500만원을 지급하고 있는데요.
300만원도 아닌 500만원을 지급하고 있습니다. 다섯째라 거의 현실성이 없지만 광진구가 이렇게 돈이 많아던가요? 어쨌든 대단하네요.
그러나 지원기한이 다소 짧은 것이 흠인데요. 출생신고를 한 날로부터 30일 이내에 신청해야만 합니다.
통장사본과 신분증을 갖고 주민센터에 방문하여 신청하고 다음달 15에 지원금이 입금됩니다.
이번 시간에는 서울시 출산장려금 동대문구 성동구 중랑구 광진구편에 대해서 살펴보았는데요.
다만 아기를 개인 입양했을 때의 정보는 찾을 수 없었습니다. 다른 지역에서는 입양할 경우 100만원씩 입금하는 지역도 있는데 앞으로는 입양했을 때의 장려금도 같이 살펴볼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